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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한강공원~유아숲 보행통로 연결 언제?LH VS 주민 가스관 이전 놓고 산 넘어 산…3년째 착공도 못해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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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9  0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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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한강산책로 연계와 이동을 위해 안전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하보행연결통로(속칭 토끼굴) 개설 사업이 한 발짝도 진행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한강공원~유아숲 잇는 한강연결보행통로 예정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로에 매설된 가스관 이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3년이 훌쩍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 하고 있어 산 넘어 산이다.

가스관 이전에 대한 실마리를 풀지 못해 착공이 지체될 경우 한강 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만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한강공원과 유아 숲을 잇는 지하 보행통로 개설 공사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한강으로의 진·출입과 산책로 연계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해 유아 숲을 잇는 미사 한강공원 보행 연결통로 개설 사업은 LH가 헤쳐진 땅 복구사업의 하나로 지하통로 구조물 box(폭 6m, 높여요. 1m, 연장 100m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면서 이동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설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던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이현재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지난 2018년 착공에 들어갔어야 했다. 

하지만 공사 구간에 매설된 가스관 이전을 놓고 LH와 한국가스공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올해 착공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고속도로 하부 가스관 간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위험 방지를 위해 가스관 이설과 강우시 침수대책 보완, 한강교량 계획과 연계해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다.

공사 구간에 고압 가스관이 매설된 데다 1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돼 기존 계획을 변경하다 보니, 절차가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3년이 넘도록 착공도 못 한 사업에, 보행 연결통로가 정말 들어설지 여전히 의심스럽다"라며 “'진행된다.' '보류된다.' 말들만 많고,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어서 공사가 언젠가는 시작될 것인지에 대해서 현실감이 없다"라는 반응이다. 

또, 올 상반기까지 지켜보면서 LH 측이 추진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한강 연결 터널 공사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시설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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