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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6·1 하남시장 선거 누가 뛰나!여야 후보 문전성시·격전 예고…두자리 수 거론 국힘, 컷오프 통해 3~4명 압축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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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3  0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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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냐, 탈환이냐"…민주당 최종 공천자는 누구?
시장·도의원 뺏기고 시의원 75% 내준 국민의힘, 다자구도 속 '인물론' 대두

   
하남시 전경 [출처 하남시청]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하남 지역 여야 정가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3개월 전에 치러지는 대선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지선 관전 포인트도 민주당의 '수성'인지 국민의힘 '탈환'이 될 것인지다.

과거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 공천자는 ‘깃발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하남지역도 시장 후보군의 윤곽이 차츰 드러나는 양상으로 접어들면서 지역 정가는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하남은 지난 7회 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 하남시장 선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10~15여 명의 후보군이 자천타천 오르내린다.

지선을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VS 국민의힘 경쟁률이 최소 10대1이라는 것이 현재 하남시장 선거 예상도다.  

이에 따라 하남시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측부터 김상호 시장, 방미숙 시의장, 오수봉 전 시장, 가나다 순>

민주당은 디펜딩 챔피언' 김상호 현 시장(54)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오수봉 전 시장(63)과 방미숙 현 하남시의회 의장(55)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전·현 시장·시의회 의장 등 중량감 있는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내에서는 벌써부터 ‘빅 매치’ 선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 명의 후보군 모두 박빙이 예상되는 만큼,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예측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자천타천 11명의 후보군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공천과정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경서 정치학 박사(59),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65), 김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54), 김준희 하남시당협 운영위원(37), 김황식 전 하남시장(71), 유병훈 전 하남농협 조합장(68),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62), 윤재군 전 시의회의장(63),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63) 최철규 전 도의원(63)<가나다 순>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21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경쟁에 나섰다 제3자 뇌물수수 의혹으로 공천배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현재 전 국회의원(73)도 항소심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때문에 공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남시 발전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많은 분을 만나고 의견을 듣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좌측부터 구경서 정치학 박사, 김시화 전 시의장, 김용우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 김준희 당협 운영위원, 감황식 전 시장, 유병훈 전 하남농협 조합장, 유형욱 전 도의원, 윤완채 전 도의원, 윤재군 전 시의장, 이현재 전 국회의원, 최철규 전 도의원, 가나다 순>

국민의힘은 내년 지선 출마예상자가 두 자리 숫자에 달할 경우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3~4으로 압축한 뒤 4월초 최종 공천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느 후보가 본경선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의 각축전으로 승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기는 부담스러울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드는 방식에 '인물론'을 적극 적용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 여론에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하남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체재로 치러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각당의 경선철차가 마무리되면 ‘누가 적임자인지’ 정책과 인물론으로 승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대통령을 배출하고 총선에서 압승했던 정당에 투표를 했던 유권자들이 이제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월12~13일 후보자 등록을 한 뒤 5월27~28일 사전투표, 6월1일 본선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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