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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하철 9 ·3호선 하남연장 직영운영 ‘저울질’2기 신도시 철도 개통 못 한 곳 많아…철도 전문가 채용 연구 용역 발주
이재연 기자  |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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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9  0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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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입주 후에도 철도 개통이 늦춰지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교산과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에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개발의 핵심 시행자인 LH가 입주를 마치고도 교통망이 늦어져 철도가 개통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망 불편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직접 혹은 공동·위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3기 신도시 주요 교통 대책으로 교산 신도시를 연결하는 3호선, 서울 강일~하남 미사~남양주 간 9호선 하남 연장, 고양~은평 간 창릉지구 도시철도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 개발과 철도 사업의 시행 주체 일원화로 사업 기간을 단축해 직접 혹은 공동·위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2019년 12월, 철도 개방형 직위를 공모해 철도 전문가를 채용하는 한편, 지난해 9월에는 직접 운영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사업비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건설, 운영 참여 로드맵이다.

또, 연구 용역의 최종안이 직접 시행으로 결론이 나면 하남 교산 3호선과 남양주 왕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업계는 서울시 교통공사와 코레일 등 다른 기관과의 협조 여부와 132조에 이르는 부채 등을 이유로 직접 시행·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4만여 가구의 입주 시기에 맞춰 개발 때부터 지하철 노면전차와 신사선, 8호선 등 철도 노선이 계획됐지만, 2개 노선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앞서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L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과거 1·2기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입주 후에도 철도가 개통되지 못하는 등 교통 인프라 지연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사업주체 일원화가 시급하다"면서 철도 직접 운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언급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후에도 철도가 개통되지 못하는 등 교통망은 뒤늦게 갖춰지는, 고질적인 문제를 직접 혹은 공동·위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취지"라 면서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발행되는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향후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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