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 개통된다.

8호선 남위례역 / 출처 서울교통공사

이 역은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20년 초 착공한 후 올해 말 준공했다.하루 남위례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승객 수는 2만명으로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있는 역으로 경기 하남·성남과 서울시 송파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상 3층 규모로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구조로 건설됐다. 

남위례역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는 15분, 2호선 강남역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는 등 서울 주요 도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남위례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승객 수는 2만명으로 개발이 예정된 복정공공주택지구와 하남시와 성남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차 행선지는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암사행과 모란행으로 나뉘어 배차되며 평일 기준 첨두시간은 5~6분, 비첨두시간(출퇴근 시간 제외)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남위례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승객 수는 2만명으로 이 역이 개통되면 서울 송파와 하남, 성남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 운행과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