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이현재

저는 시민들로부터 종종 “의원님 검단산역 언제 개통되나요” “강일환승센타는요” “한강토끼굴(미사 강변고옆)은 안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을때마다 난감 합니다. 현직의원이 아니라 모른다고 할 수도 없고요.

하남시에 건설되는 미사, 위례, 감일,교산신도시등 4개의 신도시는 모두 똑같이 교통문제가 제일 잇슈가 되고 있다.

우선먼저 5․9․3호선등 지하철은 국토부 발표보다 지연되어 국회 국토위에서 총력을 경주하여 독려했음에도 아직도 지연 되고 있다. 미사신도시의 경우 지하철 5호선은 미사신도시 입주 6년뒤 미사역․풍산역이 개통됐고 검단산역 개통은 계속지연 되고있다.

9호선 강일-미사구간은 어렵게 2016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했는데 2028년 개통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미검토된 강일-미사 구간은 선개통 되어야한다. 시민들이 반대한 남양주 신도시용 수석대교 건설계획이 일방적으로 발표돼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황산지하차도 당초보다 길이가 단축건설돼 상일초 사거리가 주민들이 교통지옥에 시달리는 등 만성적체를 빗고 있다.

또한 입주 6여년되는 현시점에서도 검토중인 위례신도시의 위례신사선은 조속히 확정되어야 한다. 3호선과 용역중인 GTX-D노선도 조속히 확정 하여야한다. 교통계획은 최초 계획수립시 잘수립 추진 되어야 한다.

특히 미사강변신도시, 교산신도시 교통대책으로 국토부 발표한 계획들이 지연되거나 확정되지 않고 있다. 그런면에서 계획을 발표한 국토부는 물론이고 하남시의 대처가 더욱 중요하여 분발을 촉구한다.

 둘째 3호선 지하철은 조기확정하고 역사는 감일역, 신도시에는 신덕풍역(가칭)등 3개역이 건설되어야한다.특히 신도시와 접하고있는 덕풍1동은 지하철역이 없어 주민 교통불편 해결,지역발전,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차원에서 덕풍현대아파트앞에 가칭 신덕풍역 설치를 현대‧쌍용‧리치빌아파트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 국토부에 건의(2019.10)한바 있고 용역에 반영 되어 추진되고 있다.

가칭 신덕풍역이 설치되면 덕풍동주민의 편의는 물론 하남시민들이 강남 잠실 방향으로 편리하게 접근 할수 있다. 이역사도 당초 건의대로 덕풍 현대아파트 인근에 설치 되어야 할것이다.

 셋째 강일환승센터는 강일역 상부 고속도로상에 고속버스환승센터를 만들어
강변역까지 가지않고 버스를 갈아 탈수 있는 대형버스정류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하남, 강동구민들이 크게 혜택을 보게 될것이다. 2017년 국토부(서울시) 계획에 반영되어 지지부진 하던것을 국토부에 강력 요청하여 대도시 광역 교통기본구상안에 반영(2019.10.) 되어 많은 기대감을 주었으나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이 사업은 도로공사와 서울시, 하남시가 협조하여 추진될 사업으로 작년 사업타당성이 통과되어 금년상반기 국가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시와 하남시의 적극 대처가 필요한데 금년도 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궁금하다.
 넷째로 미사강변도시 북측공원에서 한강으로 나가는 터널(토끼굴, 미사강변고옆) 공사는 미사강변도시 아파트회장단의 강력한 요청으로 LH에 요청 반영하였고 2018 국토교통위 국감시 LH 박상우사장에게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LH에서는 하남시로부터 공원점용허가를 (‵20.1)받고 공공디자인  심의도(‵20.7) 통과되었으나 고압가스관로 이설문제로 한국가스공사와 LH간 이견으로 지연 되고 있다. 한강연결토끼굴은  미사신도시 주민이 한강 뚝방길 산책로와 연결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조속히 건설되도록 시에서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다섯째 감일‒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이다. 송파에서 감일, 상사창동, 중부고속도로 연결하여 양평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무엇보다도 노선은 감일지구에 교통적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1단계 사업구간이 당초 협의 진행과 다르게 감일부터 교산신도시 상사창IC 까지만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당초 협의대로 1단계는 감일~중부고소도로까지 지하로 연결 되어야 교산신도시주민, 감일지구 시민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산곡동IC도 어렵게 설치 합의된바있어 상산곡동 주민편의는 물론이고 더욱이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으로 마련된 산업단지가 상산곡동에 입지하는 것으로 공고되고 있어 당연히 1단계를 중부고소도로까지 연결되어야 할 것이다. 교통망 구축은 하남시의 미래는 물론 국가발전 차원에서 국토부와 하남시의 적극대처가 요구 된다.

전 국회의원 이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