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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했던 하남따복어린이집 문닫는다경기도, 가성비 낮고 수혜적어 없던 일로…학부모 존치 목소리 높여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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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0  0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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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16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온 하남시 따복(따뜻하고 복된)어린이집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따복어린이집은 경기도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한 후 관리를 맡는 새로운 형태의 보육시설로 2016년부터 3년간 따복하남, 위례따복(성남), 경기따복어린이집(용인) 등 3개소를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따복어린이집은 민선6기 남경필 전임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오는 2040년까지 경기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50%를 유사한 형태로 전환한다는 방침과 함께 민간어린이집의 보육품질 제고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한 보육서비스를 제시하며 오는 2018년까지 8개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었다.

또, 학부모에게 상시 개방해 학부모 품앗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급식도우미로 외부 견학시 견학도우미로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보육교사에게는 도가 제작한 교육교재로 사전자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급여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도정이 민선7기 이재명 지사로 전환되면서 내년 2월 시범사업의 종료로 하남따복어린이집 등 3곳은 문을 닫게 됐다.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대 측면에서  가성비가 낮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따복어린이집은 일부 사립유치원보다 좋은 운영시스템으로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아 왔다"며 ‘존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실시한 보육교사의 자질 및 전문성과 보육비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조사에서도 8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는 것.

도 관계자는 "2년여 동안 시범사업을 하면서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투입 비용에 비해 효과성이 낮은것오로 판단됐다"며 "사업 종료에 대비 국공립 전환, 민간 이전 등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3개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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