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지난 4일 착공에 들어간 청소년수련관이 내년 8월 문을 연다.

하남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심신발달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요람이 될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78억여 억 원을 투입, 미사강변도시 근린공원 내(조정대로 111(풍산동)) 건립되는 청소년 수련관은 부지면적 3,135㎡, 연면적 7,144.05㎡로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다.

또, ▲ 1층에는 상담실, 클라이밍교육실, 카페를 ▲ 2층은 자치활동실(12개실), 강의실(2개실), 재난안전체험장을 ▲ 3층은 체육관, 스포츠교실, 포켓볼장,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 이며, ▲ 4층은 애니메이션 특성화실 등을 배치해 다양한 수련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공정률은 11.7%로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린16호 공원은 미사강변도시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도 좋아 청소년이 이용하는데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특히 반경 1km 안에 10여개의 중·고등학교가 포진하고 있어 최고의 입지조건과 활용성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내년 8월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되면 하남시 최초로 대규모 청소년 수련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나아가 청소년의 문화체험활동 · 진로상담활동 · 여가선용을 통한 자아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