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풍산동 체육부지(덕풍북로 160)에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등을 갖춘 대규모 멀티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과 복지대책의 일환으로 풍산동 체육시설용지(하남농협 본점 옆)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 1,742.1㎡의 부지에 연면적 4,882㎡,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이곳에는 수영·볼링·스쿼시·탁구, 요가 등 다양한 시민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5년 건립위치 규모 등 타당성 용역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지난 21016년 해 1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설계공모 의뢰해 다음 달 초,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멀티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등을 즐기며 스포츠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멀티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이곳에서 수영, 볼링, 스쿼시,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사강변도시 등 개발지역의 인구유입으로 인한 시민체육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스포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