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일(하남1) 경기도의원은 25일 하남선복선전철 4공구(가칭 덕풍역)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4공구 현장 관계자들로 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지하 터널 건설 현장과 상부 안전 난간 그리고 인근 도로와 신장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신장초등학교의 경우 매일 아침 모범운전자를 비롯, 녹색어머니, 안전지키미 등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방학기간동안 인근 지상공사를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도가 시행하는 구간의 경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구간인 1공구는 발주가 늦어져 공기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강일역 무정차 통과를 통해 개통시기를 앞 당길 수 있도록 국토부와 서울시에 협조를 구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4공구의 경우 공사 현장 인근 주택은 노후화된 주택들로 많아 진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마지막 공정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배정받은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요직인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