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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e알림 등록 성범죄자 8명 거주미사1·2동·위례 등 9개동은 1명도 없어…대부분 교육기관 반경 1km 이내
이재연 기자  |  hanam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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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2  0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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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투운동이 사회전반에 걸쳐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에 총 8명의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가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 주변에 다수의 성범죄자가 지역 곳곳에 거주하고 있어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13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http://www.sexoffender.go.kr)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명, 2014년 7명, 2015년 8명, 2016년 10명, 2017년 9명이 이어 올해는 8명의 신장 정보가 공개됐다.

이들은 13세 미만 여자 청소년들을 강제로 추행했거나, 특수강간, 강제추행 후 상해, 강간미수 혐의로 1년 이상의 징역과 신장 정보 공개명령 및 고지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들로 대부분 거주지는 교육기관 주변이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주변에 여성과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가 학교 1㎞ 내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데다 일부는 성범죄 전과 2범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성범죄자가 가정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하남시 13개동 중 덕풍동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일동 2명, 신장1동 1명, 산곡동 1명 등이다.

반면 미사1·2동과 위례, 신장2, 풍산, 초이, 춘궁동 등에는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는 없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성폭력전과가 없는 초범으로 나타났으며 범행자 연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70대도 눈에 띄어 노령층 범죄가 하남시에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다소 충격적이다.

주부 정모(39·하남시 덕풍1동)씨는 "딸이 다니는 학교근처에 유흥가 등 우범 지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도 이 동네에 왜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방과 후 취약 시간대 학교 주변, 운동장 등 치안 공백이 생기는 주요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 등 사전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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