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의원 당선자>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끝까지 선전하고 상생의 정신을 보여준 타 후보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남시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오수봉 가 선거구 당선자(55·천현, 신장1·2, 춘궁, 감북)는 당선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승리는 하남시민 모두의 승리다”며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늘 처음처럼 두려운 마음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는 의정활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교범 시장, 시의원 모두와 함께 활력있는 하남, 품격 높은 하남 건설에 최선을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시의회에서 자유스럽고 규제를 받지 않는 의정활동이 가능해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4년의 임기동안 시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약속을 지키는 의원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선 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소외된 이웃과 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만들고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한 청사진을 펼쳐 보이겠다”는 오 당선자는“주민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생활정치인으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오 당선자는 “일하는 시정 책임지는 시정 생산적인 시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실천과제로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추진,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보육시설 확대 등 미래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의 욕심만 갖고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주어진 일에 충실하려고 한다.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길이 나의 소임이라고 여긴다."고 역설했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서경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오 당선자는 초대 하남시장 비서실장과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운동처방학과 강사 창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거쳐 제 6대 하남시의원에 당선, 후반기 시의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