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경쟁력도 높아집니다."

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초우량 농협으로 손꼽힌다. 임갑빈(63) 조합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인 책임경영, 열린경영,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합원은 물론 농업인,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다는 '농협 설립 취지'에 충실할 때만 농협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임 조합장의 지론이다

임 조합장은 36년째 농협인으로서의 외길을 걷고 있다. 하남시 신장동 출신으로 지역 토박이인 임 조합장은 남한중·고와 경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81년도에 하남농협에 입사, 98년 상무로 승진해 신용과장과 황산, 역말지점장을 거친 정통 농업인으로 7년째 조합장을 맡고 있다.

누구보다 조합원과 농업인 지역민의 마음을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런 이유다. 그는 지론대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풍요로운 삶을 선도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편집자 주]

◇하남농협, 미사지구(한강유역환경청 뒤)에 대규모 하나로마트 건립

임갑빈 조합장의 야심작인 대규모 하나로마트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0만여 인구가 유입되는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망월동) 904-4, 자족기능 확보 시설용지(한강유역환경청 앞)에 건축면적 1만9,907㎡((6,010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지는 하남농협 신축 하나로마트는 이르면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곳에는 식자재센터, 채소, 과일, 정육, 생필품, 음식점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의 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산 농축수산물을 다른 대형마트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열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 큰 잔치' 해마다 열어 큰 호응

하남농협은 지난 5월 11일 오전 원로 조합원과 어버이들의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내빈과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6층 컨벤션 홀에서 2017년 孝사랑 '어르신 큰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남농협은 선물을 마련하고 영농회와 주부대학, 작목반등에서 준비한 경품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고 준비된 잔치 국수와 떡을 들며 행복한 미소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농협은 이 행사가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사업계획 수립 때 지원사업에 최우선으로 올려놓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단까지 꾸릴 정도다.

이번 행사는 영농회별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초청된 국악인의 전통 민요와 국악, 각설이 등의 특별공연과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어르신들의 한마당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전국 최고 경영이 조합원소득 향상으로

하남농협은 조합원 2,491명, 준조합원 2만9,852명이다. 자산과 예수금 규모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달 24일에는 2016년도 사업실적을 공유하기 위해 대의원이 참여하는 제5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4억3.8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하남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 6억7,300만원, 이용고 배당 6억5,500만원, 사업준비금 5억9,000만원 등 총 19억1800만원을 조합원과 준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이용고 배당은 내부적립 후 총 배당금액의 20%인 2억6,600만원보다 많은 6억5,500만원을 지급했으며 설날 선물로 하나로마트 교환권(5만원권 2매)를 전달했다

소외이웃에 사랑 나눔 실천 '훈훈'

임갑빈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쌀과 라면, 고추장, 화장지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도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평소에도 어려운 농가 일손 돕기, 등 농촌 사랑 운동을 추진하면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위행용품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갑빈 조합장, 2016년 '자랑스런 조합장 상' 수상

농심과 협동조합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하남농협 임갑빈 조합장에게 최고의 상인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이 주어졌다.

2010년 제1회 전국 조합장 선거에 이어 2015년 치러진 '전국 농·축·수협·산림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재선으로 당선된 임갑빈 조합장은 '열린경영', '책임경영', '윤리경영'을 통해 고객과 조합원이 주인인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와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환경 농자재와 생활도구 등을 판매하는 농자재 판매센터, 각종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농기계수리센터와 보관창고 시설을 갖춘 종합경제사업장을 개점해 조합원들이 농자재 구입과 농기계 수리는 물론 신용업무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다.

◇NH손보 대상·맵시창구개점에 이어 상호금융 대출금 5000억 달성탑 까지

전국 1,132개 지역 농·축·인삼 등을 대상으로한 'NH농협손보 대상', '맵시창구 개점식 전국 1위'에 이어 상호금융 예수·대출금 달성탑 수상은 임갑빈 조합장 취임이후 벌써 4번째다.

상호금융대출금은 고객 예금으로 운영해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과 조합원, 고객들에게 고객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것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원해주는 정책대출금과는 구별된다.

하남농협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 따른 손익구조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맵시창구 개점식 '전국 1위'
인사법, 불만고응대법 등 각 그룹별 최고 인정받아

하남시의 대표적 금융기관으로 발돋음 하고 있는 하남농협(조합장 임갑빈 사진)이 전국단위 사무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맵시창구 개점식 전국 1위로 선정됐다.

맵시창구 개점식은 고객만족서비스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참여에 의해 밝고 활기찬 맞이 인사법, 불만고객 응대법, 고객친절을 위한 나의 다짐 등 영업시작 전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임갑빈 조합장의 경영 목표인 “현장중시, 실행중시, 원칙중시”의 일환으로 현장(창구)에서 조합원·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목표를 실천한 결과라는 것이 조합원들의 전언.

하남농협은 지난해 9월 서울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실시한‘고객상담 RP(Role Play) 경연대회’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

희망과 활기로 가득 채우는 하남농협에 최선
[인터뷰]임갑빈 조합장 인터뷰

 

<임갑빈 조합장>

"책임경영, 열린경영, 윤리경영을 통해 직원간 인화, 조합원과 농협간 인화, 시민과 농협간 인화,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가 조합장을 맡은 뒤 하남농협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총 자산은 7,21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말 하반기 1억300만원이 많은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그 중심엔 2010년당선 이후 재선을 하며 7년째 하남농협을 이끌고 있는 임 조합장이 있다. 일부 직원들과 조합원들은 그를 ‘특이한조합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른 지역농협 하지 않는 사업을 개척하고 그길을 직원과 조합원들이 스스로 동참하게 만드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심을 다해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정성껏 섬겨 상생하는 것이 하남농협의 참된 자세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취임후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장학금 지급, NH농업인안전보험 조합원 가입시 무료지원,  농업인 굴삭기 운영지원, 농약 및 일반자재 구입시 마일리지 적립, 농기계 수리 지원 및 셀프카 무료 운영, 농약 및 일반자재 구입시 마일리지 적립, 원로조합원 복지사업, 조합원 생신선물 택배 발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사회봉사명령자 농촌일손돕기, 임직원 농촌사랑봉사단 운영, 조합원 건강검진, 경로당 물품지원, 농민사랑 장학금 지급, 조합원 하계 휴양소 운영 등을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갑빈 조합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내실 있는 조합 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환원사업을 계속 유지·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남은 임기도 하남농협을 희망과 활기로 가득 채워, 하남지역의 금융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