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수봉 시장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정책 마련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실효성 있는 시민일자리 정책 모색을 위해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은 공공과 기업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일자리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는다.

총 7명으로 구성되는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은 정기회의와 수시점검을 통해 추진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업무추진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제 추진을 위해 조직 부분을 총괄하는 단장에 대한 공모를 실시, 지난 26일 정원균씨(57)씨를 발탁했다.

정원균 단장은 하남일보 발행인과 청연협동조합장, (주)솔 경영관리 부사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격으로 소통에 능해 대인관계 폭이 넓어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평이다.

정 단장은“하남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확충 과제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잘사는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