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오수봉)와 위례신도시 아파트대표 협의회와의 간담회가 지난 15일 10시 의회 세미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하여 위례신도시 각 지역 아파트대표 협의회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위례신도시 아파트대표 협의회에서는 ▲열공급시설 발전용량 축소(460MW→189MW)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의 제출 저지 ▲열공급시설 건축허가 관련 하남시와 의회의 적극적 협조 당부 등을 건의했다.

이러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오수봉 의장은 “인근 지역까지 열원공급을 위한 증설에 반대하며, 위례신도시를 위한 적정규모로 축소하여 추진하여 달라는 의회 의견서를 빠른 시일 안에 준비하겠다”면서 환경영향평가 관련해서는 “하남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은 위례에너지 서비스(주)가 위례신도시 4만2,910가구와 거여, 마천재정비 촉진지구 11,187호에 대해 전기와 열공급을 위해 2016년까지 총 사업비 6,67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