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는 이 의원을 새누리당 간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 정책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국회 상임위원회로 21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선임절차를 밟는다.

기재위는 국회 의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상임위로 새누리당 12명의 위원중 지난 19대에서 산업통상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현재 의원이 간사를 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현재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4년 간 산업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손톱 밑 가시 뽑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불법 축사에 대한 강제이행금 유예, 학교 전기료 인하 등을 집중적으로 성사시켰다.

충복보은이 고향인 이 의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과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정책분야 자문위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상공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98%를 기록하고 있는 이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법안 발의실적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