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에 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하남시가 통보한 유입 인구를 토대로 이 같은 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3블록에서 새하남어린이집이 인가를 받아 설치를 완료했으며 국비매칭사업으로 17블록(8월), 14블록(2017년 10월)이 신규로 개원할 예정이다.

개원되는 국공립어린이집에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CTV설치, 전문가 모니터링, 안전공제회 가입 의무화 등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유입 인구 9만9천여 명 중에 영유아 인구를 7천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록 별 입주 예정일 두 달 전에 어린이집 운영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미사강변도시는 2014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난해까지 2만여 세대가 집들이를 마쳤으며 올해 4월 망월동 A30블록 하남미사 푸르지오 1,188세대, 풍산동 A22블록 하남미사 동원로얄듀크  808세대가, 6월 A19블록에서 공공분양 821세대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남시에 소재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 3월 현재 8개소로 전체 어린이집 173개소 중 4.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