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3곳의 초·중학교가 개교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미사초 등 3개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6개 학교가 개교한데 이어 이번 달에 3곳의 초·중·고등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다.

개교된 학교는 한홀초(22일·6학급), 윤슬초(28일·8학급),윤슬중학교(22일·3학급)등으로 미사1,2, 풍산동 주민들의 자녀가 대상으로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이 가운데 A17, A18, A19, A30블록은 통학구역을 윤슬초로, A20, A21, A22, A23, A33블록 거주자 아동들에게는 한홀 초등학교로 배정했다.

통학구역 조정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을 합리적이고 적정한 배치를 통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설정한 것으로,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과 통학안전및 적정학급 편제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학생 중심적 방안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육과정 과정상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교가 원칙이나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시기를 조정한 것"며 "불가피한 사정상 공사가 다소 늦어진 일부 학교도 학사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