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새누리당 후보가 첫 주말유세와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하남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유세전을 펼치며 초반 승기 잡기에 나섰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유세 연설에서“2009년도에 제가 경기도당위원장을 하던 시절, 당시 원외 당협위원장인 이현재 후보가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 서명부를 들고 저를 끈질기게 찾아왔다”며“이 후보가 국회의원 당선 후 결국 지하철 5호선 연장을 해냈다.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5호선 조기개통 뿐 만 아니라, 9호선 연장까지 확실히 추진할 사람은 오로지 이현재 뿐이다”라고 지지호소를 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현재 후보는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실물경제정책통”이라고 소개하며, “산업부장관 뿐만 아니라 경제부총리까지 할 수 있는 큰 인물이니 그를 다시 한 번 국회로 보내달라“며 추켜 세웠다.

이현재 후보는 “일부 야당 후보가 허위 비방을 포함한 네거티브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이미 이러한 의혹에 대해 수차례 소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하남 발전에 대한 청사진은커녕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하남시민의 자산인 위례신도시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과연 하남시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지금이라도 하남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공명정책선거를 펼치길 간절히 바란다”며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