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하남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예비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뜨겁다.

각 당 예비후보들은 공천 확정 이후 유권자 표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하남시 발전에 초점을 맞춘 공약들을 쏟아내며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야권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표심을 잡지 않고서는 이길 수 없다며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돌입했다

◆ 이현재, 지하철 하남선 조기개통일자리 창출 추진단  발족

새누리당 이현재 예비후보는 "일자리 많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하남 기업인협의회 등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추진 중인 패션단지와 함께 ‘하남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발족해 일자리 넘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지난 4년간 오직 하남발전, 하남시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며“하남지하철 전 구간 착공, 3년간 2,390억 원 등 국비 56%를 확보했으며, 9호선 하남연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하남지하철 시대’와 함께 일자리 많은 하남을 만들어, 반드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19대 전체 국회의원 중 청년과 관련된 법안 17건을 대표발의, 2위로 선정될 만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하남지하철 5호선을 1년 앞당겨, 검단산역까지 2019년 조기개통 해낼 것”이라며“하남지하철 서명, 유치, 착공 시킨 이현재가 하남 지하철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4공구 역사를 ‘시청덕풍역’으로 병기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하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적극 지원을 요청해시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받았다" 고 밝혔다.

◆문학진, 하남 북부와 남부를 양대 축으로 지역발전 견인·교육 인프라 확충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비상하는 도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결조건이 있다”며 “장애인, 여성, 노인, 어린이, 청년 등 사회적 약자들이 동등한 기회와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미사동에 (예술과 레저) 연극, 음악공연 등이 가능한 제2의 대학로 및 테마파크 유치하는 한편 고골지역을 남한산성과 이성산성을 연결하는 역사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동학대 처벌 강화 및 관리 기준 신설로 사전예방을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환자가 회복될 때 까지 의료지원을 비롯한 심리상담 등을 통해 현실적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며 "신축건축물에 한정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의무 인증대상을 대중교통시설, 도로 등으로 확대하고 청각, 시각, 발달 장애인을 위한 세부 규정을 추가해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을 제시했다.

이어 "대학 수업료를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해 책정하는 소득비례 수업료제도 도입과 청소년 수련관 내 청년아카데미를 신설, 취업을 위한 학습공간 조성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형욱,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 추진·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

국민의당 하남 유형욱 예비후보는 "하남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깨끗한 선거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9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식물국회로 전락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을 대변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대안과 치유의 정치인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안전 예산을 확대하고 재난안전 매뉴얼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재난안전협의체 활동 내용도 365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9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식물국회로 전락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을 대변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대안과 치유의 정치인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