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22일 20대 총선 하남시선거구에 출마할 예비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새누리당 공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현재 국회의원을 포함해 하남시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을 실시한 예비후보는 현역인 이현재 의원(66), 유성근 전 국회의원(66),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54) 등이다.

서로 마주보고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면접은 예비후보 각자가 자기소개와 1분 스피치를 한 후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 ▲전과 기록시 이에 대한 해명 ▲컷오프 탈락 시 무소속 출마여부 ▲본인에 대한 강점 등의 질문을 차례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역인 이현재의원도 순서를 기다렸다가 예외 없이 면접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 공관위는 지난 22일 하남시선거구를 비롯해 수도권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1차 면접 심사를 마무리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자격심사'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