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54일 앞두고 각당의 공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공천심사의 중요 항목인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조직을 풀가동하는 한편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는 등 분주하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하남시 선거구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을 비롯,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지난 16일 공천신청 접수 마감결과 현역인 이현재 의원(66), 유성근 전 국회의원(66),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54) 등 3명이 등록해 공천장을 놓고 경선을 치룬다.

더불어민주당은 문학진 전 국회의원(61)과 최종윤 단국대학교 겸임교수(50)가 지난 16일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유형욱(55) 전 경기도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한 상태다.

현재 여야 합의의 불발로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남시선거구 예비후보들은 중앙당 공심위의 경선에 앞서 인지도 높이기와 인물론 부각 등 세몰이에 주력하며 막판 공천다툼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각당의 공천 신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공천심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