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동부신협(이사장 윤충식)이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동부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320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흑자경영을 일군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 동부신협(이사장 윤충식)이 지난해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경영에 치중,  흑자경영을 일구며 조합원들에게 이익배당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충식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지난해는 국내외 정치, 경제의 악재로 경기침체가 지속화되고 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흑자결산으로 조합원 이익배당을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 같은 흑자경영에는 “우리 조합이 외형성장보다는 재부구조개선을 통한 내실경영에 치중한 결과가 있었다”며 “이는 모두가 조합원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윤 이사장은 “올 한해도 경제전망은 밝지만은 않고, 세계경제가 저성장 저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 불안이 불확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조합은 지역금융의 선도하는 착한 금융의 선두조합으로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동부신협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리스크에 만전을 기해 조합원의 신뢰를 제고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며 “조합원 복지지원과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재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신협 동부평의회 회장 김태형 이사장 등 역대이사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