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이 4.13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6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으로‘초심을 잃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초심불망 마부작

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의 말처럼 불모지인 이곳 하남에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며 "4년간의 땀과 노력을 통해 다져놓은 하남 발전의 주춧돌 위에 ‘잘사는 하남’‘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건설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정부 여당의 정책위 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 국비지원 비율을 70%로 높이는‘대광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고, 전체 국비의 56%인 2,390억원을 3년 만에 확보해 전 구간을 조기에 착공시켰다"면서 "하남지하철을 시작한 만큼 임기 내에 책임지고 조기개통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9호선 하남 연장과 관련 이 의원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9호선 하남 연장을 위해 지난 1년간 국토부 장차관은 물론, 관계자들을 수십 차례 만나 설득하고 협의한 끝에 지난 4일 정부 ‘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노선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향후 감북지구 개발계획등과 연계해 올림픽공원에서 감북동, 덕풍동, 시청으로 연결하는 노선도 검토,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1만2000개 창출, 연 매출 10조의 패션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고 지난 4년간 집권여당의 경제전문가로 대한민국 경제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해왔듯이 지역경체를 살려 내겠다"고 덧붙였다.

"4년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무실 한켠에 공약실천판을 설치하고, 직접 모든 공약을 챙겨오면서 총 16건의 공약 중 11건을 완료했고, 5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는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특목고와 대학유치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더 이상 교육문제로 학부모님들께서 이사 걱정 없는 교육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9호선 하남연장 조기에 마무리, 패션단지의 조속한 조성으로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 미사·위례신도시 버스 및 대중교통, 기반시설 조기 조성, 팔당대교 추가건설, 송파~고골~퇴촌간 도로 건설, 국가대표 축구 훈련장을 유치 지원을 통해 패션 타운과 연계하는 문화, 스포츠가 있는 첨단 복합 H-밸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