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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이 2016년 하남시 시정 운영의 방향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5일부터 2월 2일까지 13개 동을 차례로 방문,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시대가 개막하면서 줄 곳 이어져 내려온 전통으로 이교범 시장은 민선 3기, 5기 6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자료를 살펴보면 민선시대 개막 당시에는 통·리장 위주의 대화였던 것을 점차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화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종이로 된 자료를 배포해 대화를 이어나가던 것을 지금은 프로젝트를 이용해 시정 운영방안을 설명하는 첨단화 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빠짐없이 등장한 PPT 자료에도 2016년 한해를 내다볼 수 있는 자료가 가득 담겨져 있다.
우선 지역여건과 발전 잠재력, 2015년도 성과, 그리고 2016년 주요 시정 운영 방침이 눈에 띈다.
2016년 주요 시정 운영을 살펴보면 36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 도시균형발전, 맞춤형 복지서비스, 명품 교육도시 건설, 다양한 체육. 문화. 여가 공간 창출 등 다양한 계획이 미래를 밝히고 있다.
특히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서는 전 구간 착공을 한 하남지하철을 당초 2020년에서 2019년으로 1년여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1단계 구간은 2018년까지 미사강변도시와 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다른 인구증가를 감안해 2019년까지 검단산역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늘어나는 미사강변도시 인구를 감안해 미사1동 주민센터를 올해 7월 착공해 2017년 6월 준공한다.
또 현 시청사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보건소를 미사지구로 옮겨 2018년 준공된다. 보건소는 부지면적 6,193㎡에 5,600㎡ 규모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미사강변도시에 총 13개 노선, 115대의 시내버스를 확충하고 위례신도시에는 31번 버스를 증차해 서울과 성남을 경유하게 만들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공공도서관 확충 분야에서도 올 상반기 중 미사도서관 설계용역에 척수하고 덕풍 1동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덕풍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일자리 창출문제에 대해서도 유니온스퀘어와 연계해 4~6중 중 2차례에 걸쳐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3월에는 자체적으로 취업박람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지역현안1부지에 들어설 자동차부품상가 유치로 일자리 2,000개와 280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KDB산업은행 첨단 IT센터 건립을 통해 신구 일자리 200여개와 연간 20억 원의 세수도 확보하고 이를 위해 이교범 시장은 KDB산업은행과 하남시민 우선채용과 건설장비 우선 사용 약속을 얻어내기도 했다.
도시균형 발전을 위한 속도도 가속화하고 있다. 감북지구 지정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역도로 건설을 하남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고 예산도 48억 확보했다. 또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덕풍2동 청사 부지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구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해서도 올해년도 예산을 1016억 원을 편성해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해나가기로 했다.
명품 교육도시 분야에 대해서도 세명대학교 유치, 고등하교 무상급식, 명문고교 육성 사업, 사교육비 없는 하남시 건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가 있는 하남시를 위해 창작아트센터 건립과 이성문화축제, 시민의날 체육대회에도 개최해 신설된 미사1,2동 위례동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하남시는 2016년 한 해에도 시민이 행복한 하남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하남지역언론사협의회 공동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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