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사진)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향후 인구36만을 대비한 하남시의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유니온스퀘어, 미사강변도시, 위례·감일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대란은 명약관화라며, “그 무엇보다 교통대책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서울 강남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고골 상사창동에서 감일지구와 연결되는 제3의 도로 및 금암산 터널개설은 시 발전과 교통난 해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도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은 "내년 추경에 기본설계 용역예산을 반영하는 등 반드시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의원은 문화재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고골지역 발전과 교통대란 방지를 위해 지난 3년 전부터 감일~상사창동 간 도로개설 등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 해 시정질문에서도 이 도로 개설을 위해 감일지구 업시행자인 LH공사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