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도서관는 4∼5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영수 사학자를 초빙해 ‘인간의 길, 사마천에 묻다' 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인문학 특강은 130권 52만 6500자에 이르는 방대한 중국 역사서 ‘사기’를 통해 최근 동북아의 강자로 떠오르는 중국을 이해하고, 책 속에 등장하는 황제에서 광대·자객·장사꾼에 이르는 온갖 인간 군상을 살펴 리더십과 인재론, 처세술 등을 배운다.

 다음달 4월 7일 ‘사마천과 사기’, 4월 21일 ‘사마천의 인재관’, 5월 12일 ‘사기의 고사성어와 인간의 가치’, 5월 26일 ‘사기 속 재테크’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격주 월요일 저녁(19:00~21:00)에 진행된다.

 김영수 사학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밟았고, EBS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를 32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1일1구’을 비롯 ‘사마천과의 대화’,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등 다수의 베스트 셀러를 집필했다.

 특강신청은 인터넷(www.hanamlib.go.kr/nalib)과 전화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나룰도서관(031-790-55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