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하남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윤재군(56) 의원이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열린 의정을 추구하는 윤 부의장은 시민행복과 하남발전의 미래를 위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나보다 주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는 윤재군 부의장. 때문에 그는 지역주민들의 평가 또한 높다. 하남일보는 윤재군 부의장을 만나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부의장의 역할은 의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어주는 어머니 같은 자리로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동료의원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윤재군 부의장은 "의회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부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생각"이라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변혁의 중심에서 진정한 풀뿌리의 참 뜻을 알고 외압과 외풍에서 벗어나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윤 부의장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하남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의원 동료 간의 신뢰를 돈독히 쌓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로 소통을 함으로서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방향을 바르게 견지하고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는 윤 부의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귀를 기울여 지역민의 눈과 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주민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하남시민이 부여한 대의기관으로 확고한 원칙에 입각한 시정 전반에 관한 절대적 감시자로써 성역 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은 불가결한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패션타운 유치, 춘궁동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 낙후된 하남시 발전을 위해 제시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부의장은 “하남시의회 의원들 모두가 하나로 단합되고 화합되어 진정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거듭 나야 한다”면서 “이제는 행정의 변화에 앞서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남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으로 잘 가꾸어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시정감시를 통해 좋은 정책과 시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증하고 견제해 정책제안이 주가 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부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하남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일해 나가겠며"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시가 고향인 윤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동부초와 남한중·고, 광운대학교 정보복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남시생활체육회장, 하남지하철 유치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제 6대하남시의원에 당선된 뒤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 부터 올해의 우수의원에 선정됐으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등 굵직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