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2015학년도 미사강변지구 원아 모집에 대한 원서 접수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미사중앙초병설유치원과 구산유치원 등 2곳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원아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재원 생을 제외한 총 12개 학급 256명 모집에 456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 교육청은 미사중앙초병설과 구산유치원이 이 지역의 전체 유아를 수용하는데 충분한 여유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원아 모집결과 미사중앙초병설유치원은 64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구산유치원은 190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경쟁률에서는 구산유치원 만3세반이 2.7대1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만 5세 반에서는 78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미달 미달됐다.

시교육청은 원아모집 접수 결과 정원이 초과된 구산유치원 만 3~4세 반과 미사중앙초병설유치원 3~5세 반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추점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모집결과 정원이상이 지원한 곳은 오는 15일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추첨에 불참하거나 이중 등록 시 입학이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