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부족한 시민의 여가선용과 복지,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덕풍 스포츠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10월 완공된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원도심 주민들의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덕풍동 426-10번지 일원(구시청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9,721㎡ 규모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

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덕풍동 426-10에 들어서는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47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133㎡, 연면적 9,721.37㎡ 규모의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47여억원을 투입되는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체육시설(수영장 25m×5레인)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3층은 공영주차장 73면을 조성하고, 지하1층은 수영장과 강의실, 휴게라운지, 행복마을관리소를 겸비한 체육시설이 입주한다.

또 지상 1층은 푸드뱅크, 카페 및 휴게라운지, 전시라운지가 들어서고, 지상 2층은 노인건강증진센터, 생활문화센터가, 그리고 지상 3층은 행복마을관리소(수리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상 4층은 체육시설인 강의실과 헬스장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곳에 들어설 수영장은 25m×5레인이 계획돼 있어, 2025년 4월 착공에 들어갈 인근 황산 복합체육시설 내 수영장(풍산동 526-1/25m 5레인)과 함께 하남시의 대표적 수영장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18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 후 2022년 4월 착공했다. 당초 이 사업은 가칭 하남시민행복센터로 추진돼 오다 지난해 6월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

이현재 시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주민 여가환경 및 문화 생활체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덕풍 스포츠문화센터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8건에 대해 1차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총 응답수 1,248명)를 거치고, 수정·보완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